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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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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동생의 아토피가 심해지고 멋진얼굴에는 여드름이 가득 올라와 진물이 흘렀어요 에스테틱샵에도 가고 피부과도 가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봐도 별 차도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늘 밖에 잘 돌아다니고 친구들과 만남도 자주 하던 동생이 집에만 있으려고 하고 점점 방에들어가 잠식되는 느낌이었어요.
뭔가 도움이 되고 싶지만 병원에서 못한것을 제가 어찌 할까요..
그저 동생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피부 관련 얘기는 자제 하는것이 제가 할수 있는 전부였어요.

그러다 문득 제가 잘때 끌어안고 자던 편백배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아토피 때문에 매우 오랜시간 고생해 왔어요. 꺄있는 시간에는 진짜 초인적인 의지로 가려움을 참아서 어찌저찌 버텨냈지만 밤에 잠들고 나서는 답이 없더라고요. 자다가 참을수 없는 간지러움에 눈을 뜨면 이미 몸은 상처투성이에 피까지..
가장 스트레스 받는건 이불에 묻는 피였어요. 보기도 흉하고 그냥 난 또 왜 이랬나 하는 자괴감만 들었죠.

그런 저에게 처음엔 편백향이 좋아서 샀던 편백배게가 저에게
안정을 찾아주었어요. 신기하게도 간지러운 부위에 편백나무를 올려놓으면 나무가 몸의 열기를 가져가면서 가려운게 금방 완화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다가 가려우면 이젠 편백어디갔지 하면 서 편백부터 찾아요

또 요식업계에 일하면서 생긴 습진.. 가려움에 긁고나면 진물이 나기 마련인데 편백나무에 대고 있으니 진물을 편백나무가 빨아드리고 진물나던 부위가 덜 간지러워 지고 금방 아물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오랜시간 습진으로 인해 손이 팅팅 붓고 남들 앞에서 손 펴보이기도 부끄러웠어요.. 아무래도 여자 손인데 남자친구한테도 이쁘게 보이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니 손 잡는것도 조금씩 꺼려졌거든요.
그러다 제가 편백을 만났으니..그저 편백 사랑에 빠질수 밖에요ㅠㅠ

그래서 부모님께 동생 침대랑 서랍을 편백으로 하라고 추천했어요.
긴가민가 고민 하시던 부모님께 괜찮을 거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한 결과! 경기도에 편백촌 광주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바로 어머니와 함께 편백가구를 보러갔어요.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퍼지는 편백향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상쾌했어요. 괜히 공기정화 그러는게 아니구나 싶기도 했지요.

알고보니 편백향은 아로마 오일로도 쓰이는데 심리적인 안정효과를 가져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편백촌에 들어가서 가구에 관련한 친절한 상담을 받다보니 어머니도 편백의 매력에 포옥 빠지셨어요. 원래는 구경만 하고 갔었는데 결국 우다다다 편백침대랑 수납장까지 구매를 해버렸죠.

더욱 놀라운건 동생방에 가구가 들어오고 사용한 바로 다음날 정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았어요. 진물나는게 줄어들고 벌건 얼굴이 가라앉고..동생에겐 편백이 아주 잘 맞았나봐요. 며칠 지나고 나서는 얼굴이 많이 갈아앉아 동생이 친구랑 약속을 잡았다는 말을 들었죠. 그걸 듣고나서 제가 어머니께 "엄마 내말이 맞지? 편백이 진짜 좋은 거라니까?" 라고 했더니 구매할땐 반신반의 하셨던 어머니가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진짜 드라마틱하다고...너무 놀랍다고. 다행히 동생한테 편백이 잘 맞은거 같아요

여담이지만
이십대 초반 남자인 제 동생방은 원래 남자 특유의 홀아비냄새? 가 났었는데...편백가구가 들어오고 나서 몇달이 지나도 아직도 동생방에는 편백향이 폴폴 난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도 혼수로 편백 침대랑 협탁을 하기로 다짐했어요.
낮은 가격대는 아니지만.. 나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요.
편백 배게만 가지고 있어도 편안해졌는데 편백 침대는 오죽할까요. 그냥 다른 침대는 찾아보지도 않고 바로 어머니와 예비신랑님과 편백촌으로 향했어요.

동생 가구 사간지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저와 어머니를 기억 해주시더라구요! 이번에도 속전속결로 헤링본침대 킹사이즈를 구매했어요. 배송 당일날 친절하신 설치기사님들께서 위치도 같이 봐 주시고 꼼꼼하게 설치해주시더니 매트리스도 무거우니 포장 뜯어서 올려주신다고...ㅠㅠ♡

인테리어 하느라 새집냄새가 상당하던 방에 편백침대가 들어오고 얼마 되지 않아 새집냄새 대신 편백향이 은은하게 퍼지더라구요.
다른 방에선 공사 끝난지 일주일이 지나도 나는 새집 냄새인데 안방에서는 편백향이 나요. 그래서인지 하루하루 편백에 묻혀 꿀잠 자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편백가구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기대되는 기분..!!

감사합니다 편백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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